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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성남시의회 의원 |
이번 예비지정에 선정된 학교는 2단계 교육청 위원회의 심의와 3단계 교육부의 동의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분당중앙고가 내년 3월 과학고 전환이 확정될 전망이다.
특히 심사 평가에서 과학중점학교 역량, 판교 지역 IT 기관과의 연계 특화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종환 의원은 제9대 성남시의회 출범 이후 안철수 국회의원 등과 함께 판교 테크노밸리와 학교·연구기관 간의 교육 및 취업 연계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서 4월에는 판교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카이스트 AI 연구원 및 영재학교 설립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최종 통과시켜 카이스트 성남 AI교육연구시설이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7월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결의안을 함께 공동발의를 통해서도 성남시의 풍부한 IT 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과학고가 유치될 수 있도록 촉구 결의해 성남시가 첨단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김 의원은 "판교테크노밸리로 대표되는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첨단 과학기술 산업 및 교육 현장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은 성남시 청소년들의 과학·IT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인프라와 연구·교육기관의 연계에 큰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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