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행 '입학지원금'… 학부모 만족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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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행 '입학지원금'… 학부모 만족도 높았다

충남교육청 설문조사 결과, "98.9% 지속 지원 필요해"

  • 승인 2024-12-17 14:14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줄) (4)
올해 첫 시행해 지원하고 있는 '초·중·고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에 대해 학부모들은 10명 중 9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교육청이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에 대해 학부모 97.3%가 교육비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98.9%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기존 저소득층 및 다자녀 학생 등에게 지원하던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를 초·중·고 전체 학생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세부 지원 내용으론 입학준비금으로 초·중·고 1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며, 저소득층 및 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을 더해 총 20만 원을 지원한다.

수학여행비는 초등학생에게 16만 원, 중학생에게 20만 원, 고등학생에게 30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 및 다자녀 학생은 소득분위별 추가 금액을 더해 초등학생 최대 25만 6천 원, 중학생 32만 원, 고등학생 48만 원까지 지급받는다.

해당 설문조사는 올해 11월 7일부터 17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1만 40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알려진 입학준비금과 수학여행비 지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것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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