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에 담을 국민주권·국민소통 철학과 가치는?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국회세종의사당에 담을 국민주권·국민소통 철학과 가치는?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 개최
국민주권 철학 가치 구현과 국민소통·참여 강화 방안 모색…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 주최

  • 승인 2025-01-13 11:39
  • 수정 2025-01-13 11:42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포스터
‘국회세종의사당’에 국민주권 철학과 가치, 국민소통과 참여를 담아 건립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를 연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과정에서 국민주권 철학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국민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토론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을)과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한다.



송재호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토론회 발제자는 모두 4명으로, 안창모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는 ‘국회의사당 건축의 역사를 통해 본 주권철학’,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지낸 김기정 호서대 특임교수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있어 국민주권 철학의 정치적 함의’에 대해 발표한다.

또 최상한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민주권을 반영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기본방향과 전략’,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가 ‘국민상징구역을 대표하는 국회세종의사당의 건축적 전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강준현 국회의원과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상기 아시아엔 대표, 이상정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임승빈 한성대 특임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초빙교수 등이 참여한다.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는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당일 ‘국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추후 국회 정책영상플랫폼 홈페이지(https://vplatform.assembly.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세상을 설계하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 김태흠 충남지사 "5개 비전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3. 사단법인 사랑의 사다리,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
  4. 2025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스타트...농촌 삶의 질 개선 기여
  5. 농협, 'K-라이스페스타'로 쌀 소비 붐 조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