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협 인천 연수구의원, 송도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방문

  • 전국
  • 수도권

박민협 인천 연수구의원, 송도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방문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
봉사활동 참여 확대 방안 논의

  • 승인 2025-01-21 13:1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ㅗ
조쉬 버클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교장(왼쪽) 박민협 연수구의원(오른쪽)
박민협 인천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송도2·4·5동,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를 공식 방문, 조쉬 버클 교장을 만나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 및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연수구의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 의원은 의회 방문 프로그램의 확대 가능성을 강조하며,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연수구의회를 방문해 지역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던 바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시민 의식을 더욱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과 함께했던 공원 정화활동 등의 봉사가 단순히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리랑국제방송, 코리아타임스 등 송도글로벌봉사단체 모와커뮤니티의 협력기관과 연계를 통해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학생들이 국제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활동도 검토 중이다.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조쉬 버클 교장은 "우리 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박민협 의원과 함께 학생들이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와 같은 국제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의미를 가르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채드윅국제학교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및 송도 내 학교들과의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학교 간 스포츠대회 등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위한 교육적·사회적 가치를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장 빵집 다 있는데 소방서 없는' 대전 중구, 중부소방서 신설 지연
  2.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여·야 정치권은 동상이몽
  3. 충청권 '교권 침해' 여전… 2024년 교보위 646건 열려
  4. 배재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년 연자골 대동제' 막올려
  5. [사설] 대전 3·4·5호선 도시철도망 기대 크다
  1. 대전교총 급식 사태에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해야"… 학비노조 "쟁의권 제한"
  2. [사설] 소상공인 울리는 '전화 사기' 대책 없나
  3.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4. 진흥원-육군교육사 협력...공공데이터로 키우는 미래 국방
  5. 충남연구원 "인구감소세, 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 필요"

헤드라인 뉴스


해외 흩어진 문화유산 회복박물관 충남 아산에 문연다

해외 흩어진 문화유산 회복박물관 충남 아산에 문연다

해외에 흩어졌다가 국내에 회복한 우리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이 5월 24일 충남 아산에서 문을 연다. 2017년에 대한민국 국회 법인 재단으로 등록하면서 활동을 시작한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이 기증하는 등 환수한 유물을 전시하는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을 아산시 음봉면 HB페이퍼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고 밝혔다. 환수 박물관에는 환수한 유물 200여 점을 포함해 정규홍 학술위원이 기증한 고서와 자료, 민속품 등 1000여 점을 전시한다. 환수유물 전시실을 비롯해 한국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2029년 충남 천안에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 주민 우려해소 관건
2029년 충남 천안에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예정... 주민 우려해소 관건

충남도가 천안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2029년도 들어설 LNG열병합 발전소를 연계한 탄소저감 전력 확보 계획을 세웠지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정부 공모 선정이 확정적이지 않을뿐더러 특히 LNG열병합 발전소 건립 과정에서 주민반발 등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면서다. 이같은 우려에 도는 열병합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천안이 특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천안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논산 강경미곡창고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 사업비 156억 투입
논산 강경미곡창고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 사업비 156억 투입

충남 논산 강경미곡창고가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핵심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서 논산시의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156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민간 56억원)을 투입해 논산의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아트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건양대의 기술적인 자문과 빛섬 김인중 화백의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예술전시 및..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공식 선거운동 시작 공식 선거운동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