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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통영복합해양관광단지)<제공=경남도> |
이날 회의에서는 한화호텔&리조트의 사업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절차 단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의 핵심은 전문 분야별 T/F팀 구성이다. 통영시와 경남도의 실무인력, 한화 측의 도시계획·건축·토목·환경·교통·수자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허가 기관과 협업하며 규제해소 방안을 검토한다.
경남도는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계획과 자료 제공, 인허가 협의를 위한 법률 검토를 지원하며, 통영시는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는 도산면 법송리와 수월리 일원 약 446만㎡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 문화예술지구, 신산업 업무지구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각 기관이 일심동체가 되어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가겠다"면서,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이 해양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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