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화전(花錢) 특별판매 개인 구매한도 확대

2월부터 5월까지 지류·모바일 상품권 구매한도 최대 50만 원까지 늘려

남해군청 전경<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17일부터 5월 말까지 남해사랑상품권 화전(花錢)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판매는 월별로 상품권 구매한도를 차등 적용한다.

2월과 4월에는 지류 및 카드 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기존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된다.

3월과 5월에는 모바일 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기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군은 이번 구매한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여러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이다"며 "이번 남해사랑상품권 특별판매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