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 세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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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 세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체계적 복지서비스 제공
올해 8대 역점사업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승인 2025-02-10 16:1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모당모당 어린이집
모당모당 어린이집<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꿈꾸는 아이, 웃음 가득한 가족, 건강한 노인 육성"이라는 전략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군은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신축,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 아동급식 지원 확대 등 아동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아동급식 가맹점을 101개소로 늘리고 급식단가를 9000원으로 인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수련관 리모델링과 자매도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이주여성 동아리 활동, 가족여행 등을 지원했다.

노인복지 부문에서는 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환경개선 등을 추진했다.

특히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영 전환하고 이용연령을 60세로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8대 역점사업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평생교육과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진교면 남부하동노인복지관에서는 건강체조,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수도권 문화체험, 어린이집 물놀이 시설 지원,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교육도 실시한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소파 보급, 터링(볼링·컬링 결합) 스포츠 도입, 스마트 경로당 확대, 무료 영화관람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 경로당은 2년간 20억 원을 투입해 60개소에 건강관리시스템과 비대면 강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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