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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창원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78억 원을 투입, 민생안정과 기업지원, 시설투자 등 3대 분야에서 41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 공공일자리로 민생안정 도모
시는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2190개 공공일자리를 확대한다.
특히 상반기 공공근로는 전년보다 200명 늘어난 1400명을 선발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여성과 장애인, 외국인 등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으로 5850개, 장애인 직업재활로 1030개 일자리를 만든다.
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1920명 정착을 돕는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 일자리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3411개를 제공한다.
구직 청년 1020명에게 기업 매칭을 지원하고, 1000명에게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내일통장을 지원한다.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은퇴자 2850명 재취업을 돕고, 50~64세 구직자 채용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노인일자리는 전년보다 1285명 늘어난 1만6397명을 목표로 한다.
공익활동과 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미래 산업 대비 기업 지원 강화
전통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방위산업 분야에서 455개, 의료·바이오·IT 등 첨단산업에서 390개 일자리를 만든다.
소상공인과 농촌인력 지원으로 2671개 일자리도 창출한다.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1000명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을 2000명에게 지원한다.
13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로 50개 창업기업 일자리도 만든다.
홍남표 시장은 "경기침체에 대응해 공공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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