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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3.1민속문화제 오는 28일 시작<제공=창녕군> |
매년 3만여 명이 찾는 이 문화제는 호국정신 계승과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자리잡았다.
28일 전야제에서는 제등축하 시가행진과 쥐불놀이, 3·1독립만세 재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새로 개관한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는 박혜신, 강진 등 초대가수 공연이 열린다.
3월 1일에는 쇠머리발굴비 고사와 3·1독립결사대 위령제에 이어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가 공개된다.
3월 2일 영산줄다리기 만들기와 삼일씨름대회가 열리고, 3일에는 농악경연대회와 국가무형유산 영산줄다리기가 진행된다.
특히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놀이다.
창녕군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화왕산과 우포늪 등 유네스코 3관왕을 보유한 도시다.
군 관계자는 "전통문화가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 조상들의 숨결을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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