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심뇌혈관질환자 안전신분증 발급 확대

응급상황 대비·골든타임 확보 기대

통영시, 나와 가족을 지키는 안전신분증 발급<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응급상황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신분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심근경색증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 내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는 2020년부터 402건 안전신분증을 발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환자의 질병과 특성을 신속히 파악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19 안심콜 등록 서비스와 연계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보건소 2층 통합건강관리실에서 가능하다.

상담과 동의서 작성 후 안전신분증을 발급받고 119 안심콜 등록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신분증과 119 안심콜 등록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