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우정청, 외국인 유학생 해외 물류비 최대 13% 할인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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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우정청, 외국인 유학생 해외 물류비 최대 13% 할인 협약

  • 승인 2025-02-18 16: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불꽃축제 나만의 우표(안)
부산불꽃축제 나만의 우표안./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지방우정청과 1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과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업무협약은 시의 '2028년도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정책 지원을 위해 생활 편익 증진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서울시, 광주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시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을 통한 유학생들의 물류비 절감과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 제공이다.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 및 우표 문화 확산 업무협약은 부산의 관광 명소나 행사·축제를 홍보하는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우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 사진을 활용한 '나만의 우표'를 발행해 전 세계에 부산불꽃축제의 아름다움을 홍보한다.

오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 '부산불꽃축제 한정판, 나만의 우표'를 남부산우체국 누리집 또는 우편 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며 우표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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