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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밀양시의회 관광진흥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석희억 의원은 "조성 길이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줄었으며, 주요 시설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은 그대로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사업 위치가 변경되면서 일부 시설이 축소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사업 변경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예산이 불필요하게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관리 상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석희억 의원은 "시설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일부 구간은 통행이 어려운 상태"라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현재 정비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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