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2025년도 봄학기 입학식 개최

  • 전국
  • 수도권

한국뉴욕주립대, 2025년도 봄학기 입학식 개최

새로운 가능성 탐색, 창의적 도전
다양하고 폭넓은 장학금 기회 제공

  • 승인 2025-02-24 11:2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2025년도 봄학기 입학식 사진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스토니브룩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 이하 SBU)의 2025년도 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미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등 총 7개국에서 온 167명의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입생들의 합류로 2014년 가을학기 이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국적이 총 70개국으로 늘어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입학식은 아써 리(Arthur Lee)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의 신입생 환영사, 칼 레쥬에 (Carl Lejuez) SBU 뉴욕캠퍼스 선임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신입생 서약, 장학금 수여식, 학교 뱃지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아써 리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이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일원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들"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며, 배움의 과정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봄학기에는 SBU의 기술경영, 컴퓨터공학, 응용수학통계학, 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경영학 6개 전공의 전체 신입생 167명 중 64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금을 받았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우수한 성적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금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2년에 개교한 학부와 석박사 교육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서 명문 뉴욕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SUNY) 중에서 북미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와 세계 1위 패션스쿨인 패션기술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의 유수한 학과들을 유치,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뉴욕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졸업 시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 또는 패션기술대학교의 학위를 각각 취득하게 된다. SBU 학생들은 3년은 한국 캠퍼스에서 1년은 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FIT 학생들은 한국에서 2년 준학사 과정을 졸업한 후, 원하면 미국이나 이탈리아에서 2년 더 공부하여 학사과정을 마칠 수도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2.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3. 수강 안한 의대생 위해 학칙 개정?… 개강 앞둔 지역 의대 구제 방안 고심
  4. 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5.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개별1:1 지원서비스 제공지관 역량강화 특강
  1. "그린캠퍼스 조성"… 충남도-도내 7개 대학, 다회용기 사용 협약
  2. [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3. '공연예술 특화도시' 세종시, 하반기에도 즐거움 가득
  4. 충남교육청 원문 공개율 87.4%… 전국 최고 수준
  5. 건협 충남도·세종시회, 중대재해 근절 위한 '안전관리 특별교육'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충남 아산 경찰병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다. 충남도는 이번 예타 통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가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를 결성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유니콘'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도는 20일 소노벨 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실시한 모펀드 공모에 도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1011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