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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밀알복지관 하루온지원팀에서 충북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충북대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인 손정우 교수를 초청해 ‘발달장애인의 심리·행동 특성과 의학적·약물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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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항정신병 약물(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 등), SSRI, 기분조절제, ADHD 치료제, 베타 차단제 등 다양한 약물군의 효과와 부작용을 소개한 뒤 "의학적 치료는 완치가 아닌 증상의 조절을 목표로 한다"며 "반드시 증거 기반 치료(evidence-based practice)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강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서비스 지원 간 가지고 있던 고민을 질의하며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약물과 비약물적 치료를 균형 있게 고려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김은옥 관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현장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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