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RISE 시대 산업-대학-지역 '삼각혁신 플랫폼’ 가동… 일자리·기술혁신
K-푸드, K-뷰티·스포츠재활 등 지역 산업 수요 반영한 특화 학과 운영
성인학습자 위한 평생교육 체계 구축… 올 수시 1차모집 1313명 선발

  • 승인 2025-08-19 17:41
  • 신문게재 2025-08-20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우송정보대학 글로벌호텔외식과 홍보사진
우송정보대 글로벌호텔외식과 실습모습.


우송정보대학(총장 손동현)이 브랜드-K 산업전략을 앞세워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한다.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재편과 글로벌 현장 연계 교육, 최신 실습 환경,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까지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청년에게는 미래를, 성인 학습자들에게는 인생 2막을 열어주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90% 이상을 선발하고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한편,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실용 전문기술인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편집자 주>

서캠_여름이미지
우송정보대 서캠
▲우송학원 창립 71주년… RISE로 학과 재편·산업 연계 강화

우송정보대는 1954년 우송학원 설립으로 시작해 올해로 학원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Life-Time 경력관리로 세계 수준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자기주도 평생경력 설계와 산업을 리드하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직업교육과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대학은 기술중심 사고역량, 의사소통역량, 문제해결역량, 리더십역량 등 4대 핵심역량을 설정해 지역혁신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K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RISE 사업을 통해 우송정보대는 지역·산업·대학 간 삼각혁신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대전 지역 핵심 산업군인 K-푸드, K-뷰티, 스포츠재활, 스마트건축, 보건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재편하고 산업체와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외식조리·제과제빵 분야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는 한편 스포츠재활·간호·재난소방안전 학과는 병원, 복지기관, 공공안전기관 등과 연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다. 또 스마트자동차, 리모델링건축, 만화웹툰, e-스포츠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녹색건축 등 차세대 기술을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역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철도교통학부 홍보사진
우송정보대 철도교통학부.
▲글로벌 연계와 성인학습자 지원… 신입생엔 다양한 장학금 지원

우송정보대는 글로벌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프랑스 국립제과제빵학교(INBP), 폴보퀴즈와 연계한 국제자격증 취득 과정, 미국·캐나다·독일·두바이·중국 해외 현장실습, 호주 ICHM대학·일본 쇼비대학과 복수학위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주 1회, 야간, 온·오프라인 과정도 운영하고 평생학습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신입생에게는 국가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자매고교 출신, 검정고시 합격자, 직업위탁과정 이수자에게 첫 학기 등록금 100만 원이 감면된다. 만 25세 이상 성인학습자에게는 성인학습장학금이 제공돼 첫 학기 등록금 50% 감면, 이후 학기마다 25%가 지원된다. 동문 자녀, 협약 학원 추천자, 기숙사 미입사자에게도 별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우송정보대학 소방안전관리과 홍보사진
우송정보대 소방안전관리과.
▲신입생 1475명 중 수시 1차 일반·특별전형 1313명 모집… 취업률 따라 경쟁률 ↑

우송정보대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전체 신입생 정원 1475명 중 1313명을 일반·특별전형으로 모집하며, 농어촌·저소득층·대졸자 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사회복지과 등 12개 학과는 만학도 및 재직자 전형으로 인원 제한 없이 모집한다. 일부 조리·뷰티·유아 관련 학과는 면접을, 글로벌실용예술학부와 만화웹툰과는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간호학과는 전 학기 전 과목을 반영하며 그 외 학과는 석차등급 상위 3과목만 반영한다.

김수경 입학처장은 "우송정보대는 다양한 모집단위를 통해 학생들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선택을 보장한다"며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K-베이커리학부, K-푸드조리과, 글로벌실용예술학부, 스포츠운동재활과, 일본외식조리학부 등은 이미 업계와의 연계성과 높은 취업률로 인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대학은 K-푸드스쿨, K-아트스쿨, 미래기술스쿨, 보건복지스쿨, 미래성인스쿨 등 5대 특화 스쿨 체제를 운영하며 학과를 넘나드는 융합교육과 새 교육모델을 실현해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동현 총장은 "우송정보대는 지난 71년간 핵심기술 인력을 10만 명 넘게 배출했다"며 "입학만이 아니라 졸업 이후 삶까지 책임지는 대학으로, 진로와 취업의 실질적 해답을 제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 핵심역량, 전문 기술 습득, 건강한 품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양성해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4.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