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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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2025 강소 소공인 육성, 오는 3월 17일까지 접수
10인 미만 제조업체 대상, 업체당 최대 1000만 원

  • 승인 2025-02-24 12: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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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소공인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제품 개발과 홍보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강소 소공인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소공인(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체)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지원 ▲제조 환경 개선 ▲기술혁신(지식재산권 획득 및 시험·인증 지원) ▲판로개척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소공인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지원 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제품개발 지원' 분야에서는 금형 및 목형 샘플 제작 상품개발비, 신제품 관련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용 원·부자재 구입, 시제품 디자인 및 기능향상을 위한 설계비용 등을 지원한다.

'제조 환경 개선' 분야는 공장 노후시설 현대화, 노후 장비 교체·보수 및 스마트화, 수작업 공정 자동화, 작업장 소음방지, 환기 및 조명 장치 설치 등 작업환경 내 유해물질 제거 및 개선, 위생·안전·생산·품질 개선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특허 출원,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시험비 등 지식재산권 획득 및 시험·인증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판로개척지원' 분야는 누리집 및 카탈로그 제작, 인스타그램 마케팅 홍보, 크라우드 펀딩 기획 및 제작, 전시·박람회 참가 비용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접수 후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에는 소공인이 있다"라며 "인천시는 국내 제조산업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는 소공인들에게 현장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이들의 뛰어난 기술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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