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3월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양산시, 3월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 추진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
온(ON)골목 페스타 할인행사

  • 승인 2025-02-27 10: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와 협력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골목상권 소비촉진 행사를 통한 유동인구 유입과 매출 증대를 위한 '민생경제 도약 온(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세부사업으로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과 '온(ON)골목 페스타'를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 명칭에 포함된 'ON'은 '온'기(溫)를 더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다시 켠다(ON)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3월 7일 오전 10시 15분부터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이 양산시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사민정 대표들이 각 주체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공동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3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온(ON)골목 페스타'는 물금읍 오봉청룡로와 목화로 골목상권에서 80여 개 가게들의 참여로 개최하는 할인행사이다. 5% 가게 자체 할인과 10% 양산사랑카드 캐시백이 제공되며 SNS리뷰, N차방문 이벤트를 통한 배달양산 할인쿠폰(1~3만원상당) 제공 등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3월 7일에는 동행행사로 12시부터 신동중1공영주차장에서 '민생현장 시장에게 바란다', 가수(발레트롯 정민찬, 김창아 등), 양산시청소년합창단, 댄스팀 등의 공연과 사물놀이와 각종 체험·홍보부스(타로,떡매질 등) 등이 운영된다. 이번 3월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상반기 매월 페스타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내수는 얼어붙고 국내외 상황은 우리 경제를 더 큰 위기로 밀어넣고 있어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은 매일이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경제의 구성원들은 더욱 협력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만큼 이번 '노사민정 상생협력 도약 포럼'은 이러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또 "특히 포럼을 마치고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온(ON)골목 페스타'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골목상권에 잠시나마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할 전망"이라며 "17일간 계속되는 '온(ON)골목 페스타'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민·관이 함께하는 골목상권 할인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골목상권이 살아나는데 힘을 보태주시고 각종 할인혜택도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5.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