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이미숙 의원 발의 조례 3건 원안 통과

  • 전국
  • 부산/영남

거제시, 이미숙 의원 발의 조례 3건 원안 통과

화훼산업·심뇌혈관질환·공공심야약국 관련 주민복지 확대

  • 승인 2025-03-09 11:1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이미숙 의원
이미숙 의원<제공=거제시의회>
경남 거제시의회가 이미숙 의원이 발의한 3건의 조례안을 원안 의결하며 시민 복지 증진에 나섰다.

거제시의회는 제252회 임시회에서 이미숙 의원(장평·고현·수양동/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3건 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거제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거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거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다.

이 조례들은 화훼농가 소득 증진과 시민 건강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거제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화훼농가의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훼산업의 사업 지원 ▲화훼 소비 촉진 등이 포함됐다.

이 조례를 통해 안정적인 화훼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통, 수출, 체험학습, 원예치료, 화훼산업 박람회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진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사업지원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 조례를 바탕으로 금연·운동·영양·비만 예방 등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등 선행질환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예방교육, 건강검진 독려 등도 가능해졌다.

「거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심야시간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및 지원 ▲운영시간 ▲관리 ▲지정 취소 등이 포함됐다.

현재 거제시 공공심야약국은 고현동에 1곳(프라자약국)이 운영 중이다.

이 약국은 매일 22시부터 24시까지 2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 구매가 가능해져 시민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의 원활한 유지와 운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미숙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거제시민이 원활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복지·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시민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2025년 제1회 추경 1260억 원....총액 2.1조 원 예고
  2. 투쟁 수위 높인 조리원들, 대전 A고 급식갈등 지속… 학교는 뭐 했나
  3. 대전 중구 석교동 3중 추돌…5명 경상
  4. ‘내 일자리는 어디에’
  5.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1. [우난순의 식탐] 주먹밥과 기억의 힘
  2. [기고] 국민 신뢰 확보의 초석, 공정한 선거관리
  3. [스승의 날] "선생님 사랑해요" 편지로 전한 감사의 마음
  4. 대전중부경찰서 전국 첫 ‘자율방범대원의 집’ 추진… 시민 긴급 대피처로
  5. 6.3 대선 충청권 공약 관련 오피니언 리더 긴급 좌담회 제94차 지역정책포럼

헤드라인 뉴스


권선택 前 대전시장 이재명 선대위 전격 합류

권선택 前 대전시장 이재명 선대위 전격 합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한다. 이 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지향과 국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충청권 인사라는 권 전 시장의 높은 활용도가 대선정국에서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15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민주당에서 요청해 이 후보 중앙선대위에서 함께 하기로 결정됐다"며 "앞으로 이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배경엔 민주당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보직은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이다. 앞으로 그는 대..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

  •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 대전시선관위, 투표를 통한 국민 화합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