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꽃 피는 남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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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꽃 피는 남해' 개최

3월 28~29일 충렬사 광장·남해각 일원, 드론쇼·불꽃놀이 선보여

  • 승인 2025-03-10 13: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설천면 왕지벚꽃길
설천면 왕지벚꽃길<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나의 살던 고향은' 주제로 충렬사 광장과 남해각 일원에서 '꽃 피는 남해' 행사를 개최한다.

남해군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남해대교 경관조명에 이어 올해는 드론쇼와 불꽃놀이를 결합한 화려한 야간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남해의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국민고향 남해 오락관, 문화공연, 개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저녁 7시 30분 충렬사 광장 주무대에서 열리며, 이후 남해대교 상판에서 불꽃놀이와 노량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동시에 펼쳐진다.

남해군은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위해 28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남해대교를 전면 통제한다.

드론 이착륙장은 남해각 앞 도로변에 설치되므로 도보 이용객들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튿날인 3월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마술쇼, 매직벌룬쇼, 외줄타기 공연, 인디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함께 걸어요, 건강 품은 고향길 2025 남파랑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완보자에게는 특별 완보 배지와 스카프가 제공된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남해대교 브릿지 클라이밍 체험이 시범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40m 높이에서 남해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영은 양일간 하루 2타임씩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접수가 원칙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관광개발팀으로 하면 된다.

이외에도 전통의상 체험,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분필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틀간 상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조성된 주탑 전망대, 데크로드, 웰컴센터, 인피니티전망대, 레인보우 전망대 연결 보도교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조성된 소망의벽도 남해각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고향 남해만의 아름다운 봄을 즐기며, 추억과 향수가 깃든 남해대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고향의 따뜻한 정취를 만끽하시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교통통제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햄=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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