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종합운동장, 'K리그 2' 홈구장 최초 하이브리드 잔디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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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종합운동장, 'K리그 2' 홈구장 최초 하이브리드 잔디공사 완료

유럽ㄹ그 수준 잔디구장 조성, 경기력 향상 기대

  • 승인 2025-03-17 06:54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하이브리드 잔디’로 전면 새 단장 (1)
하이브리드 잔디공사를 완료한 이순신종합운동장 전경
아산시가 총 30억 원을 투입해' K리그 2' 홈구장으로는 최초로 이순신종합운동장 하이브리드 잔디 공사를 완료했다.

하이브리드 잔디는 맨체스터시티, 레알마드리드 등 유럽 최고 명문 구단들도 선택한 검증된 시스템으로, 아산시에 유럽 리그 수준의 잔디 구장이 조성된 것이다.

하이브리드 잔디는 매트 형태의 인조 잔디 기반 위에 천연 잔디를 파종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인조 잔디 파일이 천연 잔디의 뿌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전체적인 결속력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균일한 표면과 뛰어난 충격 흡수력으로 공의 움직임을 일정하게 유지해줄 뿐 아니라, 잔디 이탈 최소화로 선수 부상 방지 효과도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은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 외에도 선수 대기석 개선 등 인프라 전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면서 "시설 개선을 통해 선수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경기 환경을, 팬들에게는 한층 더 쾌적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특화 운영되며, 가변석 및 최신 LED 광고보드 설치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고품격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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