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철도 지하화 '백원국 국토부 차관'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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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철도 지하화 '백원국 국토부 차관' 현장 시찰

이민근 시장,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시공간 재구성의 계기가 될 것"

  • 승인 2025-03-23 10:15
  • 신문게재 2025-03-24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산시, 철도 지하화 ‘백원국 국토부 차관’ 현장 시찰
안산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현장 시찰을 기념하고 있다.
안산시가 23일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이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의 이번 방문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과 철저한 안전관리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 차관은 관계자들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백 차관은 사업 추진 대상지인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철도건설교통국 직원들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차관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중앙역 약 5.1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지역과 고잔역, 중앙역은 지하로 이전되고, 지상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 2천㎡(축구장 약 100개 규모)의 부지가 확보된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개최된 언론인 초청 특별 기자회견에서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시공간 재구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녹지 연계 및 도시 재편과 연계해 '범국가적 성공모델'로 구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 추진 절차에 맞춰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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