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대 군사혁신 싱크탱크 '창끝전투' 5월 DCC서 연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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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대 군사혁신 싱크탱크 '창끝전투' 5월 DCC서 연례행사

15~16일 이틀간 콜로키움, 전시, 전술토크 등 다채

  • 승인 2025-03-24 17:36
  • 신문게재 2025-03-25 10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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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대 전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단법인 창끝전투가 5월 15~16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연례행사(Spearheader's Auunal Meet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국방부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사)창끝전투는 조상근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연구부교수를 학회장으로 한 국내 소부대 군사혁신 싱크탱크다.

이번 행사는 콜로키움, 전시, 전술토크, 챌린지(유·무인 복합 전투사격) 등 다양한 구성으로 열릴 예정이다. 콜로키움은 창끝전투 소속 전문 연구위원들이 특수작전, 유·무인 복합, 예비전력 분야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하고 야전과 정책 부서를 포함한 민·관·군·산·학·연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방산기업과 학교기업, R&D 기관 등 30개 전시관으로 구성하며 창끝전투 소속 전문가가 해당 무기체계의 운용 방법과 조직·편성을 실제 전투 사례와 연계해 설명하는 웨펀 큐레이팅을 제공한다.



전술토크는 현역과 예비역 전문가들이 직접 소부대 전투 사상자 처지, 소부대 드론·대드론 전투기술, 근접전투기술, 저격술, 소형 골판지 드론 제작·운용 등 현대전과 미래전의 필수 과업을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챌린지는 팀장(감독), 슈터, 드론 또는 로봇 오퍼레이터, 정비사, 예비 등 총 5명을 한 팀으로 고립된 공간에 설치된 디지털 표적을 제압하는 유·무인 복합 전투사격 형태로 진행된다. 전투사격장에서는 외부에서 조종되는 드론이나 로봇이 제공하는 표적 정보를 바탕으로 슈터가 즉각 조치사격을 실시하는데, 주어진 시간 내 가장 많은 표적을 제압한 1개 팀에는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 군부대, 개인은 학회 홈페이지 행사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창끝전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야전부대 전투원과 소부대 지휘자뿐 아니라 군사학도, 밀리독, 안보·국방·방산 분야 관계자들에게도 상당한 흥미를 제공하고 미래 군이 어떻게 싸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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