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 2일부터 '벚꽃 개화' 일주일 후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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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 2일부터 '벚꽃 개화' 일주일 후 만개

안양 수리산 시작...오산 물향기수목원, 수원 구 경기도청사 등

  • 승인 2025-03-30 10:20
  • 신문게재 2025-03-31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 전시원 전경
오산 물향기수목원 전시원 전경.
경기도가 30일 4월 2일부터 '벚꽃 개화'해 일주일 후 만개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벚꽃(왕벚나무) 개화 시기를 예측한 결과 4월 2~3일 안양 수리산, 오산 물향기수목원, 수원 옛 경기도청사 등에서 개화가 시작된다고 예측했다.

즉, 개화 후 일주일이면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지난 11년간 4개 산지 71종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벚꽃 명소 7곳의 꽃눈을 직접 관찰해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



권건형 경기도 나무연구팀장은 "개화 후 3~7일 이내에 만개하므로 경기도민이 행복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구체적 개화 시기 예측 결과를 보면 ▲안양 수리산 4월 2일 ▲수원 옛 경기도청사 4월 3일 ▲오산 물향기수목원 4월 3일 ▲광주 남한산성 4월 5일 ▲부천 원미산 4월 7일 ▲김포 수안산 4월 8일 ▲남양주 축령산 4월 8일 등이다. 지난해 개화 시기와 비교 시 3~5일 늦은 편으로 분석됐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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