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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안전·범죄예방 캠페인 모습. |
충주경찰서는 18일 '캠핑 성지'로 알려진 중앙탑면 소재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실종아동 사전등록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경찰관 제복 체험, 포토존 설치, 순찰차와 싸이카 탑승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경찰은 행락철 캠핑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익사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캠핑 중 유의할 주요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했다.
아울러 공중화장실과 샤워장 등 취약지역에서 전자탐지기를 이용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해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최근 음주 후 강에서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찾아가는 캠페인을 개최해 캠핑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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