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본격적인 해충 방제 나서…관광지 중심 포충기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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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본격적인 해충 방제 나서…관광지 중심 포충기 운영 확대

-친환경 방식 가동…군민 건강과 환경 고려한 방역 대책-

  • 승인 2025-04-21 09: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포충기 사진(2)
단양군,포충기 설치모습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기온 상승에 따른 해충 확산 우려에 대응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포충기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해충유인 포충기는 LED 램프의 빛과 자외선 파장을 활용해 해충을 유인하고 퇴치하는 방식이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고 환경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 점에서, 기존 살충제 중심의 방역 소독보다 건강과 친환경 측면에서 더 안전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포충기는 가로등의 점등·소등 시간과 연동돼 자동으로 작동되며, 주요 관광지인 도담삼봉과 장미터널, 수변로를 비롯해 매포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설치·운영된다. 관광객과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한 선택적 방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 방역과 더불어 포충기 운영을 병행함으로써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겠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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