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청소년들, 지역 탐방 통해 환경과 자원 이해

  • 전국
  • 충북

단양 청소년들, 지역 탐방 통해 환경과 자원 이해

-정수장·폐기물처리장 등 견학… 관광지 연계 체험으로 지역 인식 넓혀-

  • 승인 2025-04-23 09:50
  • 수정 2025-04-23 14:24
  • 신문게재 2025-04-24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6) 우리동네 한바퀴 1회차(상진초)
단양군 우리동네 한바퀴 1회차(상진초)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운영했다.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상진초등학교 전교생 9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양정수장과 폐기물종합처리장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생산 과정과 자원 순환 구조를 살펴봤다. 일상 속에서 접하던 물과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관리되는지 체감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갖게 했다.



이외에도 팝스월드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관광자원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이 이어졌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자원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단순한 견학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의 구조와 자원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자각을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신명희 단양군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체험하며 단양을 이해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