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당진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대로 괜찮은가?

  • 전국
  • 당진시

[5분 자유발언]당진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대로 괜찮은가?

김덕주 의원, 5분 발언 통해 활성화 방안 제시

  • 승인 2025-04-24 09:49
  • 수정 2025-04-24 14:12
  • 신문게재 2025-04-25 15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김덕주 시의원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 김덕주 의원<사진>은 4월 23일 열린 제1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통시장과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현행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당진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닌 주민 간 소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중요한 생활공간이지만 여전히 낙후된 환경과 불편한 접근성·부족한 경쟁력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덕주 의원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당진전통시장에 대해 "2022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후 상인 분담과 시의 기부채납을 통한 재건축을 결정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예산시장·서산 해미시장·서울 통인시장·대구 방천시장 등 전국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먹거리와 체험 요소·청년 창업·문화 콘텐츠의 결합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시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대상 경영·마케팅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야시장과 특화거리 조성·대표 메뉴 개발 및 홍보 강화, 시장 환경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덕주 의원은 "전국적으로 성공한 전통시장 사례처럼 당진도 변화할 수 있으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의 시간"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19일 재개관
  2. [현장취재]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정기총회
  3.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4. "정치적 고향은 민주당"…권선택, 8년 만의 복귀에서 이재명 택했다
  5. 지역사회가 만드는 공공 보건의료란? 19일 대전서 혁신포럼 개최
  1. 대전대 경찰학과, 고3 대상 '개편되는 경찰 체력시험 체험' 제공
  2. 충남대병원, 결절경화증 국제 인식개선의 날 행사 개최
  3. [박현경골프아카데미] 집에 있는 도구로 스윙 연습하기
  4. 대전 대표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金 14개 획득
  5. 이준석 후보 "김문수와 단일화, 효과 없어"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