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약제 운영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의 목적으로, 민목재공원지킴터에서 관암산, 백운봉을 지나 자티고개까지의 구간이다.
이는 2015년 민목재 정상에 생태통로가 조성된 후에 탐방객이 급증함에 따라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것으로 2021년부터 예약제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계룡산국립공원 민목재~자티고개 구간은 삵, 담비 등 멸종위기 동물을 포함한 계룡산에 서식하는 포유류 20여 종이 관찰될 정도로 생태계 보전이 필요한 구간이다.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1일 예약 정원인 420명 미달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3시다. 이용객은 탐방로 입구에 위치한 민목재공원지킴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입산이 가능하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생태계 보전과 건강한 탐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탐방로 예약제 운영에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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