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관광택시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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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관광택시 운영 본격화

차 없는 여행객 위한 맞춤 교통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5-22 14:5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2025년 관광택시 운영 사업 본격 시행
합천군, 2025년 관광택시 운영 사업 본격 시행<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택시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이 없는 개인 또는 소규모 여행객이 주요 관광지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형 관광상품이다.

현재 대표 코스로는 옥전고분군과 운석충돌구와 영상테마파크를 포함한 운석 다라국 코스와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 중심의 대장경 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운석 다라국 코스는 유네스코 등재 유적과 지질학 명소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여행 수요가 높다.



여행객이 일정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자율형 수려한 코스도 운영 중이며 기사와의 협의를 통해 맞춤형 이동이 가능하다.

군은 비수기 관광 수요를 보완하고 차량이 없는 여행객의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요금제 정보와 예약 절차와 기사 연결 방식에 대한 상세 설명은 홍보물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외국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과 이동 편의 안내 기능도 강화가 필요하다.

관광택시는 여행자가 걷지 못하던 길을 다시 잇는다.

합천의 풍경은 이제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지가 되고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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