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당부

  • 전국
  • 수도권

김포소방서,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당부

  • 승인 2025-05-24 14:42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자동확산소화기 등
김포소방서,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당부
김포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등 화재 안전시설의 설치를 적극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증가하는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사소한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초기 진압이 가능한 장치다. 일반화재용, 주방화재용, 전기설비용 등 세 가지로 구분되며, 보일러실, 음식점 주방, 변전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의 2.5m 높이에 설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공동주택이나 대형 음식점, 집단 급식소 등 후드·덕트가 설치된 주방에는 주거(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할 경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포소방서는 분전반, 배전반 등 좁은 공간에서의 화재에 효과적인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도 강조했다. 이 장치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작동해 불꽃을 진압하며, 패드형, 용기형, 로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도 적극 권장된다. 아크차단기는 전선 피복 손상이나 접속 불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 불꽃(아크)을 감지하고 즉시 전류를 차단해 전기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첨단 안전장치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정과 사업장에 적합한 소방시설을 갖추고, 평소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2.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3.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4.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5.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1.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2.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3.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4.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5.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