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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제공=진주시> |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는 도내 관광소비를 늘리기 위한 지역 순회 프로젝트다.
진주시는 이승화 산청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진주시는 "6월에는 진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알리기 위해서다.
행사 장소는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해 100만 명이 다녀간 대표 관광지다.
산림레포츠와 치유, 교육과 휴식이 함께하는 복합산림문화공간이다.
이번 박람회와 함께 '수국 수국 페스티벌'도 6월 14일부터 개최된다.
다만 단기 행사에 집중된 구조로는 체류 관광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행사의 성과를 지역경제로 확산하려면 상권과의 연결이 좀 더 촘촘해야 한다.
반짝 관심이 아닌, 오래 머무를 이야기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수국이 핀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정원의 시간이 흐르고
여름은 그 사이에서 조용히 깊어간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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