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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6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책 보고회<제공=산청군> |
군은 5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2025년 실적 기준)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정량지표 미달성 원인 분석과 가중지표 초과 달성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 실효성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관심지표 14개를 선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전 지표 100% 달성을 목표로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표는 정량 99개, 정성 19개 등 총 118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산청군은 2025년 평가에서 정량지표 97.9% 달성률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 우수사례 2건도 선정돼, 1억 86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표는 특정 부서가 아닌 전 부서의 협업 결과로 완성된다"며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로 목표를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과는 점수로 오지만, 결과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산청군의 행정은 수치를 넘어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산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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