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26년 주요업무 합동평가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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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6년 주요업무 합동평가 준비 본격화

성과의 정점에서 다시 시작, 100% 달성 향해 간다

  • 승인 2025-05-26 13:3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2026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책 보고회
산청군, 2026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책 보고회<제공=산청군>
올해 경남도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산청군이 내년도 평가 대비에 돌입했다.

군은 5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2025년 실적 기준)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정량지표 미달성 원인 분석과 가중지표 초과 달성 전략,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 실효성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관심지표 14개를 선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전 지표 100% 달성을 목표로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표는 정량 99개, 정성 19개 등 총 118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우수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산청군은 2025년 평가에서 정량지표 97.9% 달성률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 우수사례 2건도 선정돼, 1억 86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표는 특정 부서가 아닌 전 부서의 협업 결과로 완성된다"며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로 목표를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과는 점수로 오지만, 결과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산청군의 행정은 수치를 넘어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산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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