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령 명품 초당옥수수 본격 출하<제공=의령군> |
초당옥수수는 맑은 수질과 비옥한 토양을 바탕으로 총 101ha 면적에서 97농가가 재배 중이다.
당도는 17브릭스 이상으로 유지되며, 30년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낙서면과 부림면, 칠곡면을 중심으로 생산되며, 봄 옥수수 생산량의 60% 이상을 의령군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을 끼고 있는 낙서면은 90ha 재배면적으로 단일 지역 기준 전국 최대 규모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판매가격이 높고, 지역 소득에 기여하는 효자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규 재배 농가도 해마다 늘고 있으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됐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량종자 보급,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 돌발 해충 방제 약제 지원 등을 통해 농가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당옥수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 과정에 걸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 찰옥수수는 6월 초순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옥수수는 여름을 먼저 열고, 농부는 당도를 숫자가 아닌 신뢰로 증명한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