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인재유치센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개소

  • 전국
  • 부산/영남

경북도, 해외 인재유치센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개소

-지자체 최초 광역형 비자 해외 인재유치센터

  • 승인 2025-05-27 08:1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우베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22일 광역형 비자 시행에 대응해 해외 인재 유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경상북도 해외인재유치센터(이하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 했다.

개소식에는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하인성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오타벡 마흐카모프 무흐토리비치 차관, 타슈켄트 국립기술대학교 사드리딘 투로브요노프 마하마트디노비치 총장, 국제금융기술과학대학교 이브로힘 굴로모프 루스타모비치 총장, 이노테크노파크 우룬보예프 사드리딘 코밀조노비치 부원장을 비롯한 현지 대학생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외 인재유치센터는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수탁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 관계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인력풀을 확대하고 광역형 비자 추천 상담 및 이민정책 안내, 경상북도 구직 희망 인재 워크넷 등록 지원, 면접 등 취업 연계 지원, 도지사 추천서 발급 신청 등 인재 유치 관련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25개 직종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개소식 후 경북도와 튜린 공과대학교는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 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 양성과 유치와 관련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대학으로 튜린공대 지정, 참여 인재 정착 프로그램 지원, 튜린공대에서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 인재 추천, 참여 인재에 대한 사전 한국어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도는 다양한 분야의 광역형 비자 인재 유치를 위해 타슈켄트 국립기술대 및 국제금융기술과학대와 도입 분야에 대해 협의하고, 앞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대학 지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을 방문하여 경력직 인재 유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해외 인재유치센터 개소는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출발점이자 상호협력 증진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해외 인재유치센터를 통한 기관 간 교류를 해 글로벌 인재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2.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3. 수강 안한 의대생 위해 학칙 개정?… 개강 앞둔 지역 의대 구제 방안 고심
  4. 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5.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개별1:1 지원서비스 제공지관 역량강화 특강
  1. "그린캠퍼스 조성"… 충남도-도내 7개 대학, 다회용기 사용 협약
  2. [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3. '공연예술 특화도시' 세종시, 하반기에도 즐거움 가득
  4. 충남교육청 원문 공개율 87.4%… 전국 최고 수준
  5. 건협 충남도·세종시회, 중대재해 근절 위한 '안전관리 특별교육'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충남 아산 경찰병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다. 충남도는 이번 예타 통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가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를 결성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유니콘'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도는 20일 소노벨 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실시한 모펀드 공모에 도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1011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