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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올해 상반기 전기차 약 300대를 보급한 데 이어, 하반기 일정도 앞당겨 승용차 350대, 화물차 50대 등 총 4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총 31억9400만 원이 추가 투입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2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90만 원(소형 기준)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진주 소재 법인·기관이다.
우선순위 대상에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청년층(만 19~34세)의 경우 생애 첫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의 20%가 추가 지원되며, 다자녀 가구는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물차 구매 시 농업인은 국비 10%, 소상공인은 국비 3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산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도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환경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친환경 전환의 속도는 곧 도시의 숨결을 결정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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