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의 날' 중심에 서다

  • 전국
  • 부산/영남

사천시, '우주항공의 날' 중심에 서다

기념식부터 청소년 체험까지, 우주항공 도시 위상 재확인

  • 승인 2025-05-28 10: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제공=사천시>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개최됐다.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내 우주항공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천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우주항공도시로서의 열기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물로켓 대회,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희망 콘서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우주항공청 주관의 '스페이스 캠프'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과 고흥을 무대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와 천체사진 전시회도 예정되어 있어, 체험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유치와 더불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연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라는 상징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출발점에 섰다"며 "도시의 잠재력을 전국에 알리고, '아시아의 툴루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일의 무대는 사천이었고, 꿈을 그린 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그날, 우주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사천 하늘 아래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였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2.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3.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4.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5.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1.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2. 국제무예올림피아드 6주년 및 태권도무덕관 80주년 챌린지
  3.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변화의 산실, 상상
  5.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