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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아카데미(지게차)<제공=하동군> |
이번 교육은 50-60세대 재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하동아카데미에서 진행 중인 이 과정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원을 초과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과정은 실기 중심의 직무 교육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에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신중년층의 일터 복귀와 직무전환을 지원하는 실질적 재도전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기술과 용기, 두 가지를 함께 얻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의 성공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으려면, 중장기 교육 인프라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
신중년의 생애전환기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 마련이 과제로 남는다.
군은 향후 디지털, 농업, 사회서비스 등 분야별 맞춤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삶은 끝에서 다시 시작되고, 기술은 그 시작을 가능하게 한다.
하동의 평생학습은 연령이 아니라 가능성의 문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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