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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농작업 재해예방 앞장!<제공=진주시> |
지난 28일 캠페인은 조규일 시장과 농업인,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현장에서 진행됐다.
'물, 휴식, 그늘'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진주시는 올해 농촌진흥청 공모에 선정돼 전국 20개 시군 가운데 하나로 안전재해 예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문 농작업 안전관리자 2명이 참여해 현장 컨설팅과 함께 보호장비를 직접 지원했다.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실효성 있는 맞춤형 안전 지원이 현장에서 본격 가동됐다.
그러나 일회성 홍보를 넘어서려면 교육과 장비 지원의 상시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안전은 계절 사업이 아니라, 매일의 농사와 함께 가야 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 비중이 높은 현실에서 지속적인 습관 형성과 반복 교육이 핵심이다.
농작업은 반복돼도, 사고는 한 번이면 충분하다.
농촌의 안전은 장비보다 의식, 캠페인보다 일상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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