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전국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진주시를 포함해 전국 6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진주시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해 35만 명이 방문하며 자연친화형 공간 조성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우드랜드 운영과 건축문화제 등 목재 이용 활성화 사업에서도 뚜렷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산림 공간 조성 이후의 유지관리와 프로그램 지속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숲은 조성보다 일상의 연결과 활용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정원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
숲은 하루에 심지 않지만, 하루에도 무너질 수 있다.
조성은 성과지만, 돌봄은 책임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