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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방! 갱년기를 부탁해!' 운영<제공=산청군> |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40세 이상 지역 주민 중 갱년기 증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약선차 체험, 갱년기 건강교육, 맞춤 운동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은 참여자가 스스로 갱년기를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방 기반의 예방 중심 접근은 자연스러운 변화에 대한 건강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제한적인 만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로의 확장이 필요하다.
갱년기는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삶의 전환기로 보는 관점 전환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지속적 상담과 생활관리 지원이 병행될 때, 건강한 노년으로의 이행도 가능해진다.
몸은 익숙한 변화에 당황하고, 마음은 낯선 변화에 머문다.
하지만 준비된 전환은 불편함보다 이해를 남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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