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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3차 정기회의<제공=남해군> |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한 TF팀 28개 팀장이 참석해 정주여건 개선, 청년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실정에 맞춘 다양한 인구정책을 공유했다.
부서 간 협업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와 빈집 활용 정책 등 현장 기반의 대책반별 정책사례가 발표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서 간 연계와 정책 보완·확대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해군은 6월 '정책추진 사례 보고회'를 개최하고 '남해군 인구시책 지원정보 총람'을 제작할 계획이다.
총람은 임신·출산부터 청년, 노년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영규 부군수는 "TF팀의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인구 문제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차례 회의를 거치며 28개 부서가 머리를 맞댔다.
다만 구체적인 성과 지표와 단계별 실행 계획이 더욱 명확히 제시돼야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F팀이 만들어낸 정책들이 하나둘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과연 이 노력들이 남해로 사람들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까.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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