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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시는 3월부터 전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6월부터는 실사용 체계에 돌입한다.
도입되는 AI비서는 ChatGPT를 기반으로 하며,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응대, 연설문과 회의록 작성, 정보 수집 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파워포인트·엑셀·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작업도 지원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 행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기술 도입은 빠르지만, 실효성과 책임성은 현장에서 검증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AI 활용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내부 검증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
속도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스마트 행정은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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