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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
주민 2인 1조로 구성된 순찰팀이 경찰과 협력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주민 참여형 치안 서비스다.
우범지역과 안심 귀갓길, 관광지, 축제 행사장 등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친다.
범죄예방과 취약지역 신고, 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지역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순찰 계획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위험 요소 사전 제거에 나선다.
함양군은 전신인 '우리동네 파수꾼' 사업으로 2022년부터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년부터 사업명을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로 바꾸고 도내 전 군부로 확대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밀착형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찰대 활동의 지속성을 위한 주민 참여 동기 부여 방안이 구체화돼야 한다.
6개월 운영 후 성과 평가와 개선 방안 도출도 병행이 필요하다.
골목골목 울리는 발소리가 마을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 발걸음이 멈추지 않으려면 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걸어야 한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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