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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역량 강화 교육<제공=산청군> |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30일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농촌특화 콘텐츠 개발 트렌드와 관광객 응대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뒀다.
개발 중인 체험상품 공유와 개선방안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산청군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 한방愛'라는 브랜드를 통해 관광상품을 운영 중이다.
상품은 리마인드 웨딩, 축구여행, 트레킹 디톡스, 한방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전통, 지역축제를 융합해 체험형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중앙부처 공모 선정으로 행정적 기반도 확보했다.
그러나 콘텐츠 간 중복성과 명확한 타깃 부재는 개선 과제로 남는다.
'힐링'이라는 키워드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어렵다.
여행은 일탈이지만, 상품은 구조다.
치유는 풍경이 아니라 맥락에서 일어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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