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능 모의평가 3만여 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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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능 모의평가 3만여 명 응시

진단은 시작됐지만, 해석은 여전히 각자의 몫

  • 승인 2025-06-02 14: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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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경<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6월 4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도내 3만1119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166개 고등학교와 19개 학원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실제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이며, 탐구영역은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험장 반입 물품은 수능과 동일하게 전자기기 금지,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은 오후 3시 이후 온라인 응시도 가능하다.

성적은 절대평가와 표준점수를 병행해 7월 1일 배부될 예정이다.

그러나 모의평가의 진단 기능은 분명하지만, 해석과 전략 설계는 여전히 교사·학생 역량에 의존한다.

결과 활용을 위한 학교별 지원 체계가 충분한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시험은 똑같이 치러지지만, 준비는 각기 다르다.

결과는 수치로 오지만, 방향은 해석에서 결정된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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