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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휴천면 관내 경노모당 18개소 자동문 교체<제공=함양군> |
이번 사업은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환경 개선의 일환이다.
보행보조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출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무거운 문을 밀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낙상 등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동문이 설치된 경?노모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힘들지 않게 드나들 수 있어 참 좋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휴천면은 이번 시설 개선이 단순 편의성을 넘어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평가된다.
다만 유지보수 체계나 에너지 비용 증가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함께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상 개선이 지속성을 가지려면 시설 이후의 관리 또한 제도화되어야 한다.
편한 문 하나가 바꾼 건 출입만이 아니었다.
일상에 드나드는 문턱이, 조금 낮아진 것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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