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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탄동 일대 교차로 개선으로 상습정체 해소 나선다<제공=진주시> |
조규일 시장은 2일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에게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 지역은 신진주 역세권 내 공동주택 입주가 늘면서 차량 통행량이 급증한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통과에 평소보다 4~5배 시간이 소요된다.
시는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방아교차로 9억 원, 공영차고지 일대 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방아교차로는 국도2호선과 연결되는 램프 구간으로, 차량 진입 대기 중 병목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방아교차로는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해 좌우회전 차로를 분리할 계획이다.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교통섬 설치와 차로 정비로 우회전 차량을 분리해 흐름을 개선할 방침이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차선 확장이 단기적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속 가능한 교통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도시 교통은 단선적 해법보다 입체적 설계가 요구된다.
도로는 넓어져도, 출퇴근 행렬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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