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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 친절매니저단 간담회<제공=남해군> |
이번 간담회에는 단장 임양심 씨를 비롯한 매니저단 6명이 참석해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절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장 민원 응대 애로사항 공유, 우수사례 발표, 부서 간 협업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친절'이 비용이 들지 않는 지속가능한 자산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임양심 단장은 "친절은 남해군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라며 향후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군 전역에서 친절교육을 실천 중인 매니저단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표정 하나, 말 한마디가 관광 인상을 결정짓는 시대다.
하지만 '친절'을 제도화하는 장치가 부재한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친절이 단순한 덕목이 아니라 전략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남해의 친절이 인사로 그치지 않기 위해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함께 설계돼야 한다.
미소는 잠깐이지만, 그 기억은 오래간다.
남해의 풍경을 남기는 건 경치가 아니라 사람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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