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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제공=진주시> |
이날 회의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경찰서·소방서·전기·가스·건축·수자원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 무대·시설물 안전성, 관람객 밀집 대응 등 세부 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각 기관은 역할을 재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며 행사 당일 긴밀한 대응에 뜻을 모았다.
시는 6월 12일 합동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행사장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최종 준비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행사 규모가 커질수록 안전 사각지대는 더 작고 깊게 파고든다는 점에서 사전 대응의 실효성이 관건이다.
정원은 눈으로 즐기지만, 안전은 발밑에서 지탱한다.
차석호 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초전공원 일원에서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생활 속 정원이 빛나려면, 그 바닥엔 보이지 않는 안전이 먼저 심어져야 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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