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면새마을부녀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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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새마을부녀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부

  • 승인 2025-06-26 11:4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부안군에 기부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지난 23일 부안군 새마을지회 연석회의에서 변산면 새마을부녀회가 회원들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총 100만원의 고향 사랑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특히 부녀회원들이 각자의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을 직접 독려해 이끌어낸 것으로, 고향 사랑 기부제의 본래 취지인 '자발적인 외부 참여'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갑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고향을 위한 마음을 함께 모으자는 데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주셨고, 자녀들도 부모님의 뜻을 이해하고 기꺼이 함께해줘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기부는 고향 사랑 기부제가 지향하는 자발적 참여 문화의 좋은 예"라며 "회원님들과 자녀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청년 정착, 노인 복지, 환경개선 등 주민 체감형 사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중심의 릴레이 기부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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